의대정원 파격의 82% 지역 배정 '기대 반, 염려 반'
조회 : 586
추천 : 6
24-03-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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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대병원의 응급실, 전공의들이 이탈하기 전부터 이곳에선 수요일과 목요일엔 외과 진료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상급종합병원인데도 의사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2천 명 증원분의 82%를 지역 의대에 집중 배정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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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역 의대를 졸업했거나 지역 병원에서 수련을 받았을 경우 해당 지역에 그대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근거로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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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지역에서 수련한 전공의들이 필수 의료를 선택할지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올해 상반기에 이미 지역의 전공의 비율을 높여봤지만, 효과가 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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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의대생을 지역 의대에서 제대로 가르칠지도 여전히 논란입니다.
충북대 의과대학의 해부학 실습실, 그동안 6명이 한 조로 해부 실습을 해왔지만 이 상태로 정원만 4배로 늘면 25명이 동시에 매달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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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역 의대를 졸업한 의대생들도 수련할 병원을 수도권에서 찾는 것도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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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정부는 지역에 남는 '계약형 의사제'를 실시하고, 지역 병원의 교육 여건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증원 못지 않게 세밀한 후속 조치가 필수적이라는 뜻입니다.
이 때문에 필수의료 분야의 보상을 더 늘리고, 공공의대 설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82205_36515.html
과연 지방에서 공부했다고 지방에 남으려는 이들이 있을...까?
수만 늘리는게 아니라 지방에서도 일할 수 있는 환경도 정비를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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