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붕이가 바라보는 커피머신 이미지 -1- (3줄요약)
조회 : 352
추천 : 4
24-03-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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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만에 돌아온 커붕이의 커피 잡담입니다.
이번에 끄적여볼 주제는 내가 바라보는 커피 머신의 이미지 입니다.
카페에서는 저마다 다양한 커피 머신을 쓰고 가격 또한 백만 단위에서 수천만원 단위까지
천차만별인 만큼 수 많은 카페를 다녀보면서 느낀점을 조금 적어 볼려고 합니다.
저도 많이 아는 편은 아니지만 적어도 카페에서 이정도 등급의 머신을 쓴다고?
라는 어느정도 척도가 있는 만큼 가장 많이 보인 브랜드 위주로 몇가지 얘기하겠습니다.
'나중에 카페를 이용할때 커피머신들을 보면서 어느정도 사장님이 장비에 이만큼 투자를 하셨구나'
라는 것을 조금 알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일단 첫번째로 CIME 입니다.
씨메는 보통 가성비의 대명사로 불리우는 브랜드 입니다.
스페셜티 카페와 같은 고급시장 보다는 디저트 카페, 일반 동네 카페와 같은 곳에서
많이 다루며 가격대가 300만원대에서 600만원대 까지 천만원을 채 안넘는 라인업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보통 대표적으로
나는 저렴하면서 디자인도 챙겨야 한다 하시는분이
씨메 03 네오 와 같은 500이하 모델로 가시고
나는 그래도 가격도 저렴하면서 기능도 좀 다양하게 있어야 겠어 하시는 분이
씨메 05 PID 또는 시그니처 와 같은 5~600 라인업으로 넘어가시는 분이 많습니다.
지금은 아니고 옛날이지만 이가격대에 프리인퓨전이나 PID 또는 독립 보일러 같은
기능을 담았던 몇안되는 모델로 가성비라는 이미지가 생겼기에 저렴하게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모델입니다.
보통 가격이 저렴하여 창업 패키지라는 이름으로 그라인딩 정수필터 등 세트로 묶어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은 훼마 입니다.
훼마 같은 경우에는 저가 모델과 중가 모델 그리고 고가 모델이 두루두루 잘 쓰이는 경우가 보입니다.
그렇다보니 각 가격대 마다 대표하는 모델들이 보이는대 딱 3가지만 다뤄볼려고 합니다.
500이하의 훼마 E98 라인업 머신들이 씨메 와같이 보급형으로 많이 쓰이며
보급형인 만큼 보통 저가 또는 동네 카페 시장에서 많이 보이는 모델입니다.
그리고 500에서 1000사이에 풰마에서 가장 각광 받고 있는 모델인
E61입니다. 역사가 깊은 느낌이 물씬나는 디자인과 실제 올드미를 겸하고 있는 모델입니다.
커피지식이 어느정도 있으신분들이 보통 하이엔드로 못가시고 이모델로 가시는 경향이 있으십니다.
약간은 불편한 루틴이 추가되는 머신이지만 좋은 보일러 성능과 지식이 있다면 충분히 좋은 추출이
되어 바리스타 분들이 많이 사랑하는 모델입니다.
그리고 하이엔드 모델인 훼마 프레지던트 모델입니다.
가격은 1500이상에서 2000사이를 둘정도로 슬슬 고가의 반열에 많이 보이는 제품입니다.
가격이 가격인 만큼 탄탄한 기능들과 좋은 보일러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이 높으면 높을 수록 다양하고 트렌디한 기능보다는
손님이 여러명 와서 계속 추출을 하게 되는 상황이 오더라도 일정한 온도로 추출이 되게끔
유지하는 보일러 성능에 더욱 개발을 쏟습니다.
그렇기에 보통 스페셜티 카페나 좀 고가의 카페에서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다음에는 라마르 조꼬 입니다.
핫플 상권 카페에서는 너도나도 쓰는 라마르조코 막말로 개나소나 다 라마르조꼬 쓰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하이엔드 머신중에서 많이 쓰는 브랜드 중에 하나입니다.
그렇다보니 지식이 없는 사람도 좋다는 이유만으로 쓰는 경우도 있어서 평가 절하가 약간 되는 느낌이
있지만 많이 쓰는 이유가 있듯이 충분히 사랑받는 브랜드 입니다.
보통 천만원 후반대에서 2000만원대 까지 높은 가격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상 사진에 저런 류의 라마르조꼬 로고가 보인다면 2000만원 내외라고 대충 생각을 하시면됩니다.
각진 디자인과 이쁜 로고로 많이 사랑 받고 있으며
가격이 가격대인 만큼 좋은 내구성과 보일러 안정성 등
하이엔드에서 국밥과도 같은 성능을 낸다고 합니다. 머신이 이쁜만큼 보통 트렌디한 카페나
스페셜티와 같은 고급 카페에서 많이 다루는 모델 중에 하나입니다.
성수, 연희, 연남과 같은 트렌디한 핫플에서는 사실상 필수 교뵤재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많이 보이는 브랜드 입니다.
3000만원이 넘어가는 모델도 있는 만큼 역사와 기능 이미지 삼박자가 다 높은 제품입니다.
세상에는 정말 많은 상업용 반자동 커피머신들이 많지만 그중에 가장 많이 보이는
브랜드 3가지만 다뤄 봤습니다.
다음에도 라심발리, 달라코르테, 시네소, 등 카페에 많이 쓰이는 브랜드들이 있으니
반응이 좋다면 다시 또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3줄 요약
1. 씨메는 가격이 저렴하고 가성비가 좋아 동네 카페에서 많이 사용한다.
2. 훼마는 저가 중가 고가 모델이 밸런스있게 많이 쓰이는 브랜드이다. 하지만 그중에 중가 모델인 E61이 평이 좋다.
3. 라마르조꼬는 핫플이나 트렌디한 카페에는 거의 필수로 많이 들어가 있는 머신이다. 그만큼 고가이고
인기가 많다.
나의 커피 콜라 일기장 : https://cafe.naver.com/craftc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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