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입국심사 한국인 혜택 편
조회 : 882
추천 : 6
24-03-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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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https://www.dogdrip.net/544918135
내가 겪었던 일에 비교하면 너무 딴판이라 내 경험도 올림
세줄요약:
1. 8월 씹성수기에 남들 줄 2시간 서는거
2. 여권 잃어버린 혜택으로 이상한 통로로 직행해서
3. 5분안에 통과하고 하루 잘 놀다가 다음날 전화와서 여권받아옴
11년도 여름에 군대 제대하고
불알친구랑 런던 인 파리 아웃 10박 일정으로 유럽 여행 감
가는 비행기가 아부다비 거쳐서 런던 가는거였음
한국공항 혹은 내가 가본 대부분의 다른 공항들은 비행기 탑승직전에 여권 및 티켓 검사하는데
거긴 게이트가 큰 대기실 형태로 되어있고 그 대기실에 들어갈때 여권/티켓 검사하고
비행기오면 바로 타는거였음
비행기가 런던에 착륙해서
나가볼까 하고 여권을 찾는데 없는거임
아마 아부다비 공항 대기실 의자에 앉아있다가 주머니에서 흘리고 비행기 탄거
나랑 친구만 좃됐다고 꾸물거리면서 안나가고 있으니
스튜어디스들이 같이 찾아주다가 결국 이미그레이션 쪽 직원 부름
직원: 여권 잃어버렸냐? 어디 나라?
나: 한국 사람..
직원: 잠만 아부다비 전화해봄
직원: 니 여권 있단다 티켓 소유주랑 인적사항도 일치함, 한국인이면 무비자 입국이네?
나: 그죠?
직원: 그럼 내가 종이 하나 써줄테니까 스페셜 통로로 나가고 연락처 남겨놔
아부다비 공항에서 여권 오면 연락해줌
나: 갓 세이브 더 퀸
리얼 100% 과장 없는 실화임
수정 추가:
당시 깝친다고 찍어놓은 티켓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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