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 대한민국 해군 체험 기사
조회 : 733
추천 : 1
24-03-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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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년 6월 14일 동아일보. "대간첩전선 역경의 고투 해군의 서해작전 패트롤" 체험기사.
- 레이더 감시 중이던 수병이 간첩선으로 보이는 선박 이동 보고
- 긴급상황, 밥먹던 수병들은 총원 전투 배치. 20분 동안 전속력으로 달려 따라잡은 배는 우리나라 조기 잡이배
함장 " 젠장. 간첩선이면 간첩선이라고 빨간칠이라도 하고 다녀야지!"
- 근무 조건은 열악 : 30일 출동에 10일 휴식.
- 당시 함정은 선령이 30년넘은 노후 함정.
(미군 공여함이라) 비프스틱을 구울수 있는 오븐과 아이스크림 기계도 있었으나 한 번도 써본적이 없다는 함장의 고백.
- 배가 흔들려서 그런지 앉아만 있어도 배고프다는 기자.
당시 하루 부식비 30원. 반찬은 김치. 야식은 수제비(배불리 먹을 수 있음)
(70년 당시 돼지고기 한근에 450원 쇠고기 한근에 850원. 냉면 한그릇 400원)
...
그때나 지금이나
해군 배타는건 고생이고, 해군의 주적은 어선...
어쨌건 육군 보다 밥은 잘먹여주긴 했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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