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따는 사회화 되도 찐따임
조회 : 784
추천 : 7
24-03-0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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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대시절 재대로 된 연애 한번 못해보고
성인이 된지 9년차 중간에 연애도 하고 나름 사회성 있어보려고 노력했지만 여전히 여자들이 예상 못한 행동하면 얼어 붙음
1. 화사에서 좀 친한 여직원
개인적으로 연락 1도 없는데 회사에서만 친한 점심메이트 같은 여직원이 하나있음 평소 대화 하는건 문제가 없는데 저번에 식당 줄 기다리다가 여직원이 기다리다 지친다고 나한테 기대서 폰질하는데 존나 심징 터질거 같고 긴장해서 손 벌벌떨어서 갑자기 '왤캐 떨어요? '' 많이 추워요?' 소리 들음
2. 전직 모델 경리 직원
회사에 전직 모델출신 경리가 있음 다들 이쁘다 이쁘다 하는 그런 직원인데 내가 먼저 말걸때는 속으로 할말 다 정하고 연기로 눈마주치고 멀쩡한척 대화하는데 일하는 중간에 준비 안된 상태에서 나한테 말걸면 얼굴보고 개 긴장해서 말존나 절고 목소리 기어 들어가고 그럼 또 경리는 잘안들리니까 '네?''응?' 이러면서 더 다가오고 난 더 기장해서 더 절고 존나 쪽팔림
3.그냥 해주는건데 괜히 기대 하게됨
여초 회사라 여직원이 쩜 믾은데.그냥 동료니까 챙겨주는거 알면서도 뭐 좀 챙겨주면 머리로는 이거 그냥 챙겨주는거다 아는데 속에서는 스멀스멀 '나 좋아하나?'이딴 생각 드는게 존나 수치스럽고 고통스러움
1.중고대 찐따로삼
2. 찐따처럼 안굴려고 노력함
3. 그래도 찐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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