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과거 이태원에서 일어난 비슷한 폭행 사건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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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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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보자는 "2013년 이태원 한 클럽에서 제시와 그의 일행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 당시에도 제시는 '가해자가 해외로 출국했다'고 주장했다. 방식이 매우 유사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제보자는 2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간 한국계 미국인입니다. 지난 2010년 무렵 고국에서의 삶을 경험해보기 위해 한국에 왔고, 2013년 5월 미국행을 앞두고 이태원 한 클럽을 찾았습니다. 제보자는 이곳에서 제시와 그의 친구들 3명을 마주했고, 별다른 이유 없이 마구잡이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제보자는 〈사건반장〉에 "클럽 화장실에서 마주쳐서 먼저 들어가라고 양보했는데 이유 없이 시비를 걸고 때렸다"라며 "제시와 친구들이 날 때리고 변기에 얼굴을 박으려 했다. 가방을 빼앗은 후에는 무릎 꿇고 사과하면 준다고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제시는 해당 사건에 대해 "친구들과 상대방이 싸움이 붙어 말렸을 뿐이고, 절대 때리지 않았다"며 결백을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후 제보자는 제시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고 미국으로 떠났는데요. 이를 두고 국내 일부 언론사는 '제보자가 고소를 취하했고 제시가 폭행에 가담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인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제보자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제시가 절 때리지 않았다고 인정한 적 없다. 분명히 날 때렸다"라고 반박했습니다. 당시 직장 등을 이유로 미국행 계획을 세우고 항공권 등 준비를 마친 상태에서 사건이 발생했는데, 판결까지 1년가량 시간이 걸리고 고소한 상태에서는 출국이 어려워 어쩔 수 없이 고소를 취하했을 뿐이라는 겁니다.
이어 제보자는 최근 불거진 제시 일행 폭행 사건에 대해 "제시 측이 가해자가 출국해 (한국에) 없다고 하는데. 옛날에도 똑같았다"며 "(가해자가) 중국 사람이라고? 웃기고 자빠졌네"라고 말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14586?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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