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업] 천공의 성 라퓨타 - '타이거 모스'호
조회 : 338
추천 : 8
23-08-1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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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되고 추가된 이미지가 있어서 한 데 묶어서 다시 올려봅니다~
메인 이미지를 변경하고 싶었는데 베스트 등록되면 수정이 안돼서 그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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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의 성 라퓨타'의 '타이거모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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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기체인데 정말 손이 가지 않아서 방치하고 있던 걸
의뢰 받은 지 6년 만에 완성해 봤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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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설정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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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구성의 프라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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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마마(도라)'부터 작업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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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합선 작업 보다는 부품끼리 딱 들어맞지 않아서 생기는 유격들을 잡아주는 작업이 많이 귀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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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은 1/2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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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설정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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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색을 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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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 완성!
하나는 제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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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거 만들어 놓은 지도 4년 정도 지났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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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 외 나머지 셋은 같은 제조사의 다른 프라모델에 들어있는 피규어들입니다.
이제 본체 작업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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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만들면 재미없으니 타이거모스호 광고 이미지 중에 옆을 잘라놓은 게 있어서 이걸 따라 해 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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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칭 톱으로 서걱서걱 잘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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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와 비슷한 이미지로 잘라봤습니다.
벽을 잘랐으니 내부 표현을 해봐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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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실에는 도라의 젊었을 때 사진이 액자에 크게 걸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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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퓨타 설정집 보다가 이런 것도 발견했습니다 ^^
30대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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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에도 이 액자가 표현 돼 있습니다.
대충 3mm 4mm 정도 되는 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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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 이미지를 따서 조금 손 본 뒤 출력해서 붙이려 했는데 너무 작고 선이 많다 보니 매우 칙칙하게 나오더군요
게다가 이미 출력해서 붙인 해외 작례가 있어서... 저는 그냥 그려보기로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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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서페 뿌리고 0.3mm 샤프로 스케치 해보려는데 너무 작아서 생각만큼 잘 안됩니다.
샤프심에 도막이 벗겨집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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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붓으로 그냥 대충 찍어서 그렸습니다 ㅋㅋㅋ
너무 작아요... 이건 인간이 할 짓이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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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해서 보면 완전 어린애 낙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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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안으로는 작아서 어차피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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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하면 이렇게 보입니다.
천장에 작은 led라도 달아줘야 할 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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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모스호의 설정입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승무원들도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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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조종석 양쪽에 두 명, 전망대에 한 명, 조종석 통로에 도라, 갑판에 두 명, 격납고에 한 명, 플랩터 두 대에 각 한 명씩, 총 아홉 명을 태워보기로 합니다.

사실 인간 배치해보겠다고 연락 드렸던 것도 4년이 넘어버려서 죄송할 뿐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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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스케일 제품이라 대충 10mm와 6mm 인간 샘플을 출력해서 확인해 봤는데
크기는 7~8mm 정도가 적당한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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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부탁해서 조금씩 크기 차이를 두고 자세를 잡아 모델링 한 뒤 출력!
그걸 그만 실수로 떨어트렸는데 얇은 팔다리들이 와자작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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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약간 탄성 있는 재질로 다시 출력했습니다 ^^;
우선 플랩터를 작업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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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안쪽 격납고엔 플랩터 네 대가 들어있는데 설정보다는 좀 작은 크기로 나온 것 같습니다.
크기가 3~4mm 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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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엔 7mm 인간도 맞지 않아서 좀 더 작은 크기 인간을 태워야 합니다.
제품 자체가 논 스케일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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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플라스틱 포장을 잘라서 날개도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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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대 중 두 개는 본체에 실어 두고 두 대만 밖에 서 날게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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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를 접착하고 0.25mm 에나멜 선으로 양옆에 손잡이도 만들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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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칠할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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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설정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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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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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랩터도 칠해서 인간을 태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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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대를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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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라이터와 크기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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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같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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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 동전과 크기 비교
플랩터 두 대를 완성했으면 7mm 도라를 도색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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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가 좀 좋아졌지만 양 갈래 머리카락이 있으니 도라 맞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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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통로에 배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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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 위치할 승무원도 칠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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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인간 몇 마리 더 칠해서 배치해 줄 예정입니다.
남은 인간 부품들을 짜깁기 해서 엔진실의 할아버지도 만들어봤는데
제 조형능력의 한계로 너무 구리게 나와서 그냥 폐기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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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 기본색을 칠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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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부분은 금속이고 나머지는 천을 덧댄 설정이라 가운데는 메탈릭 도료로 칠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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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를 도색 했는데 그림자 때문에 어두워서 플래시를 터트려야 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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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킹 할 걸 그랬어어요 그냥 붓으로 칠했더니 꿀렁 꿀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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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에 가려 뵈는 게 없으니 led 칩들도 연결해 봅니다.
너무 작고 얇아서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 뭔지 알 수가 없습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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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칩 여섯 개 연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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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때문에 어두워서 아무것도 안 보였었는데 전등이 켜지니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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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지 박스 스위치는 비행선의 풍선(?) 내부에 쑤셔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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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을 넣어서 쉽게 분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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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켜서 조립하면 이렇게~
베이스 밑으로 뺄까 했는데 선도 지저분하고 나중에 택배 보낼 때 문제 될 거 같아서 그냥 이대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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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배치할 승무원들을 도색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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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 동전과 크기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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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석에도 앉혀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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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와 격납고에도 배치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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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mm 스텐봉으로 플랩터 두 대를 베이스에 끼워줬습니다.
아무튼 완성!
완성 사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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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 동전, 일회용 라이터와 크기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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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없이 사진 쭉 갑니다~
사실 별 할 말도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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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옆에 붙어있는 문서는 공적(空賊) 사업자등록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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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퓨타 등장인물 모아놓고 한 컷~
이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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