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우리랑 가장 큰 인식 차이로 느꼈던 부분 (경찰 사이렌)
조회 : 1,381
추천 : 9
24-03-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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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형님분을 뉴욕에서 만난 적이 있었는데, 밖에서 엄청나게 경찰 사이렌이 들리더라고.
솔직히 한국이면 뭔 일 난거고 엄청 걱정이 되잖아. 그래서 '어우 저 소리를 들으니 엄청 걱정되네요. 뭔 일 터지고 여기 위험한거 아니에요?' 라고 여쭤봤음.
그랬더니 '아니 사이렌 소리가 있다는 것은 경찰이 근처에서 일하고 있다는 거고 안전하다는 소리잖아' 라고 말씀을 하셔서 충격을 받았음.
미국에 좀 살다보니 저 얘기가 뭔 얘긴지 알거 같기도 하더라. 워낙 땅덩어리도 넓고 사건 사고도 많아서 경찰이 잘 오지 않는 경우도 있음.
오죽하면 이전에 모 지역에서 교통사고가 나서 경찰을 부르면 2-3시간 이후에 올 수도 있으니 (안올 수도 있음) 사고나지 않게 조심하라는 말도 들었으니까...
솔직히 뉴욕 지하철에서 반대 의견은 무슬림 같은 외부에서 온 사람들이고 미국 토박이들은 엄청 안전함을 느낄 거 같단 생각이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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