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훈련 시간에 음주욕설·고성방가…정신줄 놓은 군 간부들
조회 : 416
추천 : 5
24-03-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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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군 관련 제보채널인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 따르면 군 복무 중인 A간부는 수원 공군 10전투비행단에서 FS연습 중 술판을 벌인 황당한 일을 목격했다.
A간부는 "13일 새벽 12시10분경 야간훈련 중 잠시 휴식을 위해 강당에 들어왔을 때 한 광경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간부들이 테이블을 깔고 강당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고 제보했다.
A간부는 "두 그룹이나 무리지어 10~20명 정보 간부들이 음주 중에 있었다"며 "해당 장소는 훈련 중 용사를 포함한 장병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는 장소였는데 다수의 용사들이 강당에 있었음에도 간부들은 음주를 하며 욕설이 섞인 고성방가를 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술게임까지 하며 강당 앞에서 담배를 피고, 소리를 지르는 등 군기강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또한 잠시 휴식을 취하러 온 용사에게는 '야간근무시간이니 돌아가라'고 지시했다.
이에 대해 합동참모본부는 “관련 사항 인지 즉시 해당 인원들은 업무에서 배제한 상태에서 감찰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군은 해당 인원들을 조사가 완료되는대로 관련 규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427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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