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아빠가본 독박육아
조회 : 301
추천 : 8
24-03-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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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어그로좀 끌었다
이제 애키운지 3주된 초보아빠인데
애 낳기 전후 생각이 많이 변한게 있어서 알려주고 싶었음.
독박육아? 패미의 개소리라 생각했는데 존재한다. 단, 부부독박육아를 뜻한다.
애생기고보니 든 생각이 아기를 키우려면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데 우린 육아 커뮤니티가 완전 단절돼있음.
신규입사 했는데 사수도 없고 인수인계도 없이 실전투입 하는 느낌임. 아무리 도우미 부르고 유튜브 보고 한다지만 옆에서 가족 친구 이웃이 도와주는거랑은 다름.
사실 임신 했을때부터 도움이 필요하고 출산하면 겪어보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는데 이상태에서 남편마저 못쉬고 일하러 나간다면 여자는 멘붕올거 같음.
다행히 난 가족과 친구가 다 같은해에 임신한 그룹이 생겨서 육아 커뮤니티가 생겼고 육아휴가중인데 이거 없었으면 나도 멘탈 갈렸을거 같음.
조리원? 그냥 2주 쉬고오는 호캉스 패키지 아님?
했는데 여긴 운전학원같은 곳이다.. 첫째라면 무조건 가고 꼭 가서 배울수 있는거 다 배워 나와야한다.. 몸 조리도 당연히 필요하지만 경부고속도로 달리기전에 강사끼고 2주간 도로주행 연수 하는거라 보면됨. 몸조리 필요없어도 이거 배우려고 가야됨
지금 미디어엔 출산과 육아에 대해 너무 쓸데없고 불필요한 내용만 알려주는거 같음
글쓰다 애울면 가서보고 왔다갔다 하다보니 정신 없어서 그냥 이대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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