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빽빽, 지방은 텅텅…순환
조회 : 683
추천 : 6
24-03-3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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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는 인구가 부족하고, 인구가 몰려 있는 서울은 집값이 비싸서 청년들이 집 구하기 어렵습니다.
하나의 해법으로 은퇴한 사람들이 지방으로 옮겨가고, 이들이 비운 집에 청년들이 와서 살도록 하는 국내외 도시들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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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람들이 은퇴 후 가장 살고 싶어 한다는 애리조나주 선시티,
분당 신도시 2배 크기에 2만 7천 가구, 4만여 명의 시니어들이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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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이 운영하는 크고 작은 중산층 은퇴자 마을이 미국 전역에 3만 개가 넘습니다.
반면 우리는 은퇴 준비가 안 된 시니어들이 태반입니다.
초고령화를 가속화할 2차 베이비부머만 615만 명인데, 이들의 평균 자산은 7억 5천만 원으로 조사됐고 부동산 위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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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사는 서울의 아파트를 매매나 신탁을 통해 자금화해서 인프라를 갖춘 지방의 주거단지로 옮겨 살게 한 뒤,
그 아파트를 청년이나 신혼부부 등에게 장기임대 등으로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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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를 앞서 겪은 일본은 순환 거주 사업에 지자체 등이 적극 관여해 2만 3천 곳의 시니어 주거단지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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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는 강원도 삼척에서 시작한 순환주택사업이 자리를 잡으면 국내를 넘어 해외휴양지까지 순환거주 선택지에 넣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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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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