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등에 “나 여고생인데..여중 여고서 칼부림” 글 60개 이상 작성한 10대남성..구속영장
조회 : 557
추천 : 3
24-04-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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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의 한 여자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칼부림’을 하겠다는 내용의 협박글을 온라인에 올린 작성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글 작성자는 10대 미성년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서울 강동경찰서에서 여학생 대상 흉악범죄 글 작성자를 지난 30일 검거했다”며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다음날인 3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글 작성자는 10대 남성 A씨로, 경찰은 협박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1일 오후 2시30분 서울동부지법에서 신현일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A씨는 지난달 17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서울 강동구의 학교들을 겨냥해 흉기 난동 협박글 60건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달 19일 자신을 강동구의 한 여고 학생이라고 소개하며 “교실에 흉기를 가지고 가 아무나 최소 10명을 찌르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685229?cds=news_media_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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