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권은 어떤 경로로 여자에게로 넘어가는가?
조회 : 378
추천 : 1
24-04-17 19:00
조회 : 378
추천 : 1
24-04-17 19:00
페이지 정보
본문
난 미국에서 미국인이랑 결혼해서
맨날 언론이나 커뮤니티에서 퐁퐁남이나 여자경제권요구 이런거 볼때마다
이해가 안되면서
한국에서 결혼 이후에 경제권이 어떻게 여자에게로 가게 되는지 궁금했거든.
남자가 밖에서 벌고 여자가 집에서 살림을 하면 '생활비'를 준다라고 하는건
만국공통 동서고금 상식인거 같은데
"생활비를 주는게 아닌" 자신의 모든 월급을 먼저 다 주고 관리를 맡긴다던가 이런거 말이야
나도 다른 집안 경제권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잘 모르고 내주변에 결혼한 사람 아직 나뿐임;;
특히나 요즘 결혼해서 사는 부부들 상황은 잘 몰라서
옛날세대인 우리 아버지를 보면.
1. 내가 중학교 들어가면서부터 사교육비가 많이 들고 생활비보다 더 초과할 수도 있고 그러니까 그냥 월급을 다주고 알아서 해라.
이거 외에는 나도 없으니 바가지 긁지 말고 알아서 꾸려나가삼
+
2. 남자들끼리 보증서주거나 돈 빌려달라고 하는데 핑계 방편의 효과도 있으니까
그 이후 우리 집안은 나나 형이나 둘다 독립해서 나갔는데도
아버지가 매달 월급을 엄마 드리고 카드를 쓰고 하시거든
어짜피 수십년 이때까지 월급 줬는데 안주기도 그렇고
어짜피 카드 있으니까 친구들만나서 쓰고 싶은데 쓰고
그런데 결혼 초기부터 월급을 다 준다던지 그런경우도 많이 있음?
애를 낳은 뒤로는 그냥 옛날세대랑 비슷하게 흘러가는걸까?
- 이전글말 안듣는 후궁 조교시키기...manhwa 24.04.17
- 다음글출산율 반등 희망... 여가부 발표내용.jpg 24.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