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여사친, 남사친에 대한 나의 생각
조회 : 715
추천 : 3
24-04-19 02:00
조회 : 715
추천 : 3
24-04-19 02:00
페이지 정보
본문
개인적으로 여사친, 남사친을 자주 만나는 사람은 딸기 케익을 싫어하는 사람과 같다고 생각함
딸기 케익을 싫어하는 사람은 평소에 딸기 케익을 먹지 않음
누가 줘도 안먹고 사먹지도 않고 다른 디저트를 먹음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딸기 케익을 싫어하는 사람이 살면서 단 한번도 딸기 케익을 먹지 않을까?
누군가는 딸기 케익인줄 모르고 실수로 먹을수도 있고 배고파서 그냥 한번 먹어볼수도 있고 나중에 입맛이 바뀌어서 딸기 케익을 좋아하게 될 수도 있음
물론 평생 단 한번도 입에 딸기 케익을 대지 않는 사람도 있을순 있지만
사람들 보고 딸기 케익을 싫어하는 사람이 평생 단 한번도 딸기 케익을 먹지 않는다와 한번 이상 먹는다에 투표하라고 한다면 후자가 압도적으로 많을 것임
그만큼 전자의 경우는 특이 케이스일 정도로 확률이 매우 낮음
여사친, 남사친을 자주 만나는 사람과 결혼 하는 것은 딸기 케익을 싫어하는 사람이 평생동안 딸기 케익을 안먹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음
여사친, 남사친에게 이성적 끌림이 지금 없더라도
어떤 계기를 통해 그것이 생길지 모름
가령 예를 들어 그 친구가 몸이 좋아졌거나 같이 술에 취한 상황이거나 멘탈이 안좋을 때 다정하게 대해줬거나 등등
딸기 케익을 싫어하더라도 이웃집 사람이 손수 만들어 온 케이크를 건내 받은 상황에는 한입 먹어주는 것 처럼 쉽게
- 이전글유튭]일본 유튜브에 나온 wrc 현대팀 24.04.19
- 다음글정말 유명하지만 다시는 절대로 볼수없다는 영화 2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