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으로 보는 지방 상권 변화
조회 : 1,503
추천 : 3
24-04-30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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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모래도 쉬는 직장인인데 개드립에 포항이 소멸된다는 글을 보고 오해가 있지 않나 해서
어떻게 하면 이해 시켜볼수 있을까 해서
일단 참고용으로 가져와봄
먼저 볼 사진은 정부 통계지도 사이트에서 뽑은 2005-2022년 고용*소득*소비 세부 지표에서 종사자수 분포 변화입니다.
이 사진이 정확히 말해준다는건 아닌데, 대충 상업 인구가 늘고 줄어드는걸 보여줄수 있지 않을까 해서 가져왔습니다.
일단 개드립에 올라간 포항 시내가 중앙에 보이는 중앙동, 죽도동입니다.
구도심이다 보니 점점 종사자 수가 줄어드는걸 볼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 새로 개발한 장량동(법원), 대이동,효곡동(시청), 흥해읍(ktx), 오천읍(포스코) 는 종사자 수가 확연히 늘어나는게 보입니다.
다음 볼 사진은 2008년 - 2022년 장량, 오천 개발 전후 항공뷰 비교사진입니다. (출처 - 다음지도)
장량
오천
대충봐도 이 두 동네는 무에서 유를 창조해낸 지역입니다.
2008년 이전에는 둘다 논,밭이었고, 지금은 번화가입니다.
지방 소멸때문에 포항 시내를 안가는게 아니고 그냥 새로 개발된 곳들이 많아서 시내를 안가는겁니다.
솔직히 나도 딸피인데 이제는 딸피들도 포항 시내는 놀러 안감. 영화보는 사람들이나 잠깐 잠깐 갈까,
맛집이고 술집이고, 옷집이고 그냥 동네 근처나 다른데 가고 말지 시내는 안감.
물론 나도 이제 포항떠나 타지사는 입장이라 살고있는 사람의 평가는 다를지 모르겠다.
그리고 어느정도 인구가 있는 도시는 어디든지 이렇게 도시 외곽이 개발되면서
구도심이 쇠퇴 해갈텐데, 포항만 가지고 있는 모습은 아닐꺼라고 생각함.
잠결에 막쓰는거라 두서없고 내용도 맥락이 없는데 아무튼 포항 망해서 시내 망한거아님
그냥 다른 지역이 개발되서 다른동네로 가는거지
추가
전국에 인구 줄어드는건 알고 있는데 포항 망하는중은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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