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신축 아파트 근황.jpg
조회 : 1,157
추천 : 2
24-04-30 10:30
조회 : 1,157
추천 : 2
24-04-30 10:30
페이지 정보
본문
이사 후 첫 겨울을 맞아 난방을 위해 보일러를 틀었는데 온도를 아무리 높여도 방이 따뜻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심지어 종종 '보일러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 건가' 싶을 정도로 집안이 온기조차 느껴지지 않는 냉골이었다는데요.
매년 겨울마다 이 문제를 관리사무소에 문의했으나 "아무 이상 없다"라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합니다.
제보자는 "(집 내부가) 실내가 아닌 바깥 같았다"라며 "온수매트, 전기매트 등 갖가지 난방기구를 샀지만
매트 위가 아니면 소용이 없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입주 후 6년이 흐른 지난해 겨울, 드디어 문제 원인을 찾았습니다. 보일러 배관 신호가 옆집과 바뀐 탓이었습니다.
제보자는 "2022년 12월부터 2023년 3월까지 보일러를 아예 틀지 않았는데 매달 난방비로 10~11만원이 나왔다"라며
"관리사무소에서 집으로 와 다시 확인하더니 '보일러 배관 신호가 바뀌었다'고 말하더라"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제보자는 아파트 건설업체에 전화를 걸어 따져 물었는데요. 건설업체 측은 사과는커녕 오히려 '제보자 탓'을 했다고 합니다.
[사반 제보] "보일러 켜면 옆집이 따뜻"...황당한 신축 아파트 '하자'
- 이전글이통3사 담합의혹...'조 단위' 과징금 비상 24.04.30
- 다음글7년 전 판결문으로 '사재기 의혹' 재조명…하이브 "엄중 대응" 2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