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철든아이의 비극
조회 : 1,360
추천 : 12
24-05-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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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없이 일찍 철이들어버린 아이는 성인이 되면서 사춘기가옴
어릴때부터 눈칫밥먹고 생각만 많아져서 판단의 기준도 타인이 되어버리고 타인이 의식하는 나에 신경쓰게 되면서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잘 모름
누가 뭐라하면 그런가보다하고 자기가 틀렸나 생각에 빠짐
사이비나 사기에도 쉽게 당하고 삶의 기준이 남이 돼버림
자기가 좋고 싫은거, 감정상황도 제대로 모르고 꿈이 없는 사람도 있음
그냥 돈 많이버는거 이런게 꿈이거나 아예없음
열심히 살지만 남들처럼 뭘 하면 행복하고 이런것도 별로 없음
모르는 사람이 보면 답답하고 정말 바보같음
근데 정신연령은 계속 거기서 머뭄
상황에 맞춰서 눈치 보면서 자라와서 착하다는 소리, 사람 좋다는 소리는 듣지만 막상 사회에 적응을 잘 못함
'사회화'는 가능하지만 안정적인 애착형성 경험과 누군가 가르쳐주거나
도와준사람이 없어서 뭐든지 다 스스로 해결하고 사회생활은 잘 못함
겉으론 아무렇지 않아보여도 머릿속은 항상 지옥이고 불안함
불우한 어린시절 트라우마에 갇혀있는 사람 많음
나이들면서 여기서 벗어나는 사람도 많지만 대부분 20~30대를 이렇게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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