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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담) 부처님도 질려버린 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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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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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한 양반이 있었다.
이 양반도 일단 혈통상 양반이었지만 살림은 질리도록 가난했다. 얼마나 가난했냐면 도둑도 그의 집에는 얼씬도 안 할 정도. 양반은 가난했지만 거만함은 하늘을 찔렀다. 다른 사람에게 고개를 숙인 걸 본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로. 그런 양반에게도 고민이 있었는데 중년이 되어가는 나이에도 자식이 없었다는 것. 남들은 손주까지 볼 나이인데... 그는 뜬금없이 물 한 사발을 뜨고 사찰로 갔다. 그리고 부처상 앞에 놓더니 말했다.
"이보게 부처, 우리 부부가 이 나이 먹도록 아이가 없어 적적한데 아이 하나만 점지해주는게 어떤가?"
절에 있던 부처와 보살들은 어이를 상실했다. (온갖 시주와 제물을 갖다바쳐도 부처가 아이를 점지해주는 건 어렵다. 찬물 하나만 떠놓고 아이 점지해달라고 하니까 어이가 없는 것)
부처는 너무나도 어이가 없었지만 더 어이가 없었던 건 양반이 하루도 빠짐없이 그걸 매일 반복했다. 부처는 날마다 이러니 치가 떨려서 결국 아들 하나를 점지해주었다. 그런데 아들이 태어나고 얼마 안 가 양반은 또 찬물 하나만 놓고 이렇게 말한다.
"자식을 주어 고맙네, 그런데 한가지 부탁이 있는데, 아들이 자라면서 색시도 구해다주고 이것저것 복도 붙여다주는 게 어떤가?"
부처는 정말 어이가 없었지만 양반의 아들에게 완전히 질려버려 복을 더 붙여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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