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생 이사 : 홍명보에게 부탁했다. 한국 축구를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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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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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생 이사는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 '면접 단계'를 거치지 않았음을 인정했다.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의 폭로 등으로 감독 선임의 '절차적 정당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이임생 이사는 홍 감독의 경우 면접을 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이다.
"포옛과 바그너 두 외국인 후보자와 같은 절차로 면접을 진행했느냐"라는 질문에 대해 "(면접 대신) 간곡히 부탁을 드린 것이 맞다."
여론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전권'을 쥐고 홍명보 감독 선임을 진행했다고 말한 이임생 이사는 "여전히 선택에 후회가 없냐?"라는 질문에 대해
"나로서는 내 결정이 한국 축구를 위한 최선이었다고 생각한다."라며 불가피한 선택이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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