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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라고 꼭 성검을 들 필요가 있겠습니까?"

조회 : 973

추천 : 4

24-03-20 09:30

페이지 정보

본문

내 이름은 엘렌입니다.

 

 

 

나는 남쪽 바다의 용사님을 보필하는 마법사지요.

 

 

 

바다의 용사님에 대해 무언가를 남기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그 이유는, 바다의 용사께선 다른 용사님들과는 다른 점이 많으시기 때문이지요.

 

 

 

용사께서는 성검을 지니지 않으십니다. 

 

 

 

용사께서는 도끼를 들지도, 방패를 장착하지도 않으십니다. 

 

 

 

장창, 단도, 망치도 들지 않으십니다.

 

 

 

용사께서는 항상 장검 한 자루와 활 장만을 갑옷에 달고 나가십니다.

 

 

 

검도, 활도 모두 성유물이 아닙니다. 신성 마법을 부여받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평범한 장병기들입니다.

 

 

 

용사께서는 그것으로 지난 수 년간 크라켄과 온갖 괴수들을 물리쳐 왔습니다.

 

 

 

나는 그것만으로 용사께서 다른 북, 동, 서의 용사들보다 더욱 높은 지위를 부여받으실 자격이 충분하다 생각하지만, 이 생각을 꺼낼 때만다 용사께서는 나를 한사코 나무라십니다.

 

 

 

동과 서의 용사들은 오래전 막혀 무너져가고 있는 대륙철벽의 전선을 지탱하고 있고, 북의 용사는 마왕군과의 혈전을 매일 벌이고 있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그들은 신성 무기와 성유물, 많은 마법사들의 지원을 받고 싸웁니다. 헌데 용사님이 사용하는 무기는 단 둘 뿐이고, 용사를 보필하는 나의 마법은 왕도의 그들에 비하면 보잘것없는 정도입니다.

 

 

 

나는 용사님의 겸손함이 부럽습니다.

 

 

 

하지만 내가 진심으로 존경하는 것은, 그리고 용사께서 더욱 높은 지위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 주된 이유는, 용사님의 전략 때문입니다.

 

 

 

남쪽 바다는 말 그대로 섬들의 천지입니다. 이리저리 물이 거센 곳이 많고 어떤 곳은 소용돌이도 생겨납니다.

 

 

 

용사께서는 이런 곳에서 왕립 함대를 이끌고 적을 물리치십니다.

 

 

 

연젓번에 도리아의 전투에서는 수십 척의 함대로 수백 마리의 괴수들을 참살했고, 수송선단을 지원하러 가던 열두 척으로 삼백 마리의 괴수와 크라켄을 몰살시킨 이야기는 세간에 이미 유명합니다.

 

 

 

아마도 내가 생각하기에 용사님은 남부의 가장 위대한 용사이시면서, 전략가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렇게 듬직한 분이실 수가 없으니 말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순실 용사님?"

 

"어허, 장군이라 부르라 하지 않았느냐. 이름 철자도 틀렸다."

 

 

 

 

 

 

 

"순신'舜臣'이라 부르거라."

 

 

이런 거 없나

 

 

 

 

 

 

 

개드립에 재밌어 보이는 글이 있어서 출처 찾아서 가보니까 이런글만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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