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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티비] 30일 K리그 K2 FC안양 성남FC (결장자첨부) K리그 분석 프리뷰 스포츠중계

9월 30일 K리그 K2 < FC안양 성남FC > 분석

FC안양은 김천 원정에서 초반부터 수비가 무너지며 1-4 대패를 당했다. 상대 팀 주포 FW 조영욱이 아시안게임에 차출된 상태임을 감안하면 안양의 최근 부진을 상징하는 스코어로 패하고 만 상황. 5경기 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8위까지 추락한 만큼 이번 홈경기 승리 실패 시 뼈아픈 결과를 초래하게 될 전망이다. 앞으로 6경기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5위 경남과의 승점 차가 3점에 불과한 만큼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은 충분히 열려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FW 공민현, DF 박종현이 징계로 추가 결장한다는 소식. 여름 신입생 MF 라에르시오 역시 부상 탓에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종현이 빠진 중앙 수비진의 한 자리는 주장 DF 이창용이 무난히 커버해줄 예정이다. 전력누수 여파보다는 팀의 주포 역할을 수행해줘야 할 FW 브루노(3골)가 들쑥날쑥한 폼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점을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안양은 시즌 초반 득점왕 후보로 손꼽혔던 FW 조나탄(5골)을 음주운전 사고 이후 방출시킨 뒤 FW 박재용(8골), MF 안드리고(8골 8도움)마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떠나보내면서 그야말로 다사다난한 2023 시즌을 보내고 있는 상태다. 올 시즌 홈 성적은 6승 5무 4패로 승률 5할 이상이며, 성남과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2승 2무 1패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성남FC는 청주와의 홈경기에서 0-1로 무릎을 꿇고 김천전 승리(1-0)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현재 순위 9위, 8위 안양보다 승점 6점 차로 뒤처진 상태에서 직접 맞대결을 펼치게 된 상황. 실낱같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원정임에도 승점 1점이 아닌 3점을 노려야 하는 부담스러운 입장이다. 평소보다 공세적인 자세를 취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할 듯. 단, FW 크리스(6골)의 부상이 재발한데에 이어 팀의 새로운 에이스로 급부상하던 MF 가브리엘(8골 5도움)마저 부상으로 쓰러졌음을 감안하면 안양 수비진을 원정에서 공략할 수 있을지 강한 의문이 남는다. 설상가상으로 또 한 명의 용병 DF 패트릭마저 징계로 추가 결장한다는 소식. FW 진성욱(3골 1도움) 역시 부상 중인 만큼 공수 양면에 걸친 누수가 심각한 수위에 도달한 듯 보인다. 만약 크리스(등번호 99)와 가브리엘(등번호 96)이 모두 결장하고 청주전과 유사한 공격 라인업을 가동할 경우 그리 큰 희망이 없다고 봐야 할 듯. 올 시즌 원정 성적은 4승 5무 6패로 승률 5할 미만이며, 안양 원정에선 최근 3경기 3-2 승, 1-1 무, 1-2 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안양: FW 공민현(백업/징계), MF 라에르시오(주전급/불투명), 류승우(주전급/불투명), DF 박종현(주전/징계), 윤준성(백업/부상).

성남: FW 크리스(핵심전력/불투명), 진성욱(주전/불투명), MF 가브리엘(핵심전력/불투명), 심동운(주전/부상), 안진범(백업/부상), 문창진(백업/부상), DF 패트릭(주전/징계).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FC안양의 6:4 우세를 예상. 5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는 안양이지만, 성남의 최근 부진도 그에 못지않은 상태다. 공수의 핵심 자원들이 부상 및 징계로 결장할 가능성이 높은데다, 원정 경쟁력도 그리 높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안양의 반등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안양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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