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9월9일 05:07 MLB 오클랜드 디트로이트 해외야구분석 스포츠분석 > 스포츠중계 스포츠분석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JT 진(4.30)이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4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6이닝 5안타 7삼진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진은 카스티요와 맞대결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금의 진이라면 이번 홈 경기도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후터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오클랜드의 타선은 좌완 상대의 공략 문제가 그대로 터지고 말았다. 홈런이 터지지 않을때의 문제는 심각한 부분. 실책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등판과 동시에 2실점하면서 브래디 바소의 데뷔 승리를 날려버린 TJ 맥파랜드는 클러치 리드 상황에서 쓰기엔 역시 안정감이 떨어진다.

투수진의 호투로 반격에 성공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타이 매든(3.00)이 데뷔 첫 승 도전에 나선다. 3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벌크 투수로 나서 4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매든은 전체적으로 맞춰 잡는 투구의 패턴이 이어지는 중이다. 일단 원정임을 고려한다면 4~5이닝 2실점 정도는 기대를 걸 여지가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바소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TJ 맥파랜드를 공략하면서 2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타격이 좋다고 할수 없는 레벨. 10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1차전의 여파가 남아 있음을 의미한다. 허터 이후 2.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출전 시간 관리가 매우 잘 되고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 두 팀은 물고 물린다는 표현이 무엇인지를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경기도 그 흐름이 이어질듯. 진과 매든의 대결은 접전이 될 가능성이 높고 3경기 연속 불펜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연한 불펜 운용은 디트로이트가 한 발 더 앞서 있는 편이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디트로이트 승리

핸디 : 디트로이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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