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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선발은 윤영철 , 쓱은 오원석이 나선다. 윤영철은 1승 1패 4.00의 방어율, 오원석은 3승 1패 3.44의 방어율이다.

윤영철은 직전 경기에서 롯데 상대로 본인의 커리어 첫 승을 따냈다. 데뷔전에서 키움을 만나 패하고 점차 나아진 경기 내용을 보여줬는데 원하던 승리를 거뒀다. 갈수록 볼넷을 내주지 않고 있기에 이닝 소화가 늘어나고 있고 프로에서도 통한다던 슬라이더와 커브가 예상처럼 통하고 있다.

오원석은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5+ 이닝을 소화하며 1실점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까지는 어린 투수로 제구 불안이 있었지만 이번 시즌은 컨트롤도 나아진 모습이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는 7이닝 동안 무사사구를 기록했는데 우승을 노리는 쓱의 로테이션 선발로 충분히 역할을 하고 있다. 기아 상대로는 지난 시즌 1승 1패 7.50의 방어율로 다소 고전했다.

쓱의 승리를 본다. 기아는 에이스 앤더슨을 내보낸 경기에서도 대체선발이 나선 쓱을 넘지 못했다. 장타를 갖춘 중심 타선이 있지만 득점권에서 정교한 타격을 해줄 선수가 안 보였다. 최근 폼이 좋은데다 제구가 살아난 오원석 상대로 고전할 수 있다. 루키 상대로 브레이킹볼 대처가 좋은 베테랑들이 나설 원정팀이 우세 시리즈를 가져갈 것이다.

기아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