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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티비] 31일 KOVO 여자배구 GS칼텍스 흥국생명 (승패,언오버) 배구 분석 프리뷰 스포츠중계 

10월 31일 KOVO 여자배구 < GS칼텍스 흥국생명 > 분석

GS칼텍스는 직전경기(10/27) 원정에서 페퍼저축은행 상대로 3-2(21:25, 23:25, 25:20, 25:19, 15:1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4) 원정에서 IBK기업은행 상대로 3-1(25:22, 15:25, 25:22, 25:20)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 성적의 시즌 출발. 그리스 리그에서 득점 1위를 기록할 만큼 공격력이 좋은 191cm 쿠바 출신 아포짓 지젤 실바(40득점, 45%)가 3경기 연속 30득점을 기록하는 가운데 컵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MVP를 차지한 강소휘(25득점, 48.94%)가 함께 터졌던 경기. 주전 안혜진 세터가 어깨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컵 대화 우승으로 자신감을 높인 김지원 세터의 손 끝에서도 신바람이 불었으며 정대영, 한수지, 문지윤, 오세연이 교대로 중앙에서 단단한 방패가 되었던 상황. 또한, 범실(30-13)을 쏟아내고 블로킹(7-14) 대결에서 밀렸지만 공격적인 서브(4-1)로 3세트에 분위기를 반전하고 리버스 스윕 역전승을 기록하면서 기쁨도 배가 되었던 승리의 내용.

흥국생명은 직전경기(10/26) 홈에서 정관장 상대로 2-3(25:21, 28:26, 22:25, 7:25, 16:18)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2) 홈에서 페퍼저축은행 상대로 3-0(25:19, 26:24, 29:27)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시즌 3승1패 성적. 엘레나(26득점, 45.83%)와 김연경(25득점, 46.94%)이 분전했고 세트 스코어 2-0 상황에서 3세트 21-18 우위를 점했지만 리시브 라인의 불안으로 역전을 허용한 경기. 4세트에는 12.5%의 리시브 효율성이 그치면서 역대 최소 득점으로 세트를 빼앗겼고 최종 팀 리시브효율성 역시 25.71%에 불과 했던 상황. 또한, 서브(5-9) 대결에서 밀리는 가운데 리시브가 흔들리자 하이볼 공격의 시도가 늘어날수 밖에 없었고 눈에 보이는 오픈 공격은 블로킹(8-16) 싸움에서 완패의 결과로 나타났다.

김연경, 엘레나의 쌍포를 보유한 흥국생명의 화력이 GS칼텍스보다 우위에 있고 1세트 출발이 항상 좋지 않았던 GS칼텍스의 슬로우 스타터의 모습 역시 흥국생명의 기선 제압에 도움이 될것이다. 다만, 리드를 허용하면서 시작하는 세트가 많고 리시브 라인의 불안이 유효한 만큼 강한 서브를 구사하는 GS칼텍스가 직전경기 역전승으로 기세가 올라와 있는 만큼 3-0, 셧아웃 승리 가능성 보다는 3-1의 결과가 유력하다고 생각된다.

추천 - 흥국생명 승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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