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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티비] 26일 K리그 K2 부천FC 전남드래곤즈 (결장자첨부) K리그 분석 프리뷰 스포츠중계 

11월 26일 K리그 K2 < 부천FC 전남드래곤즈 > 분석

부천FC는 부산 원정에서 1-2로 무릎을 꿇고 4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져들었다. 시즌 막판 스퍼트에 발동이 걸리기는 커녕 무승행진을 거듭한 끝에 5위까지 추락하고 만 상황. 이번 최종전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6위 전남과의 승점 차가 1점으로 좁혀진 만큼 이번 맞대결에서 최소 무승부를 이끌어내야 하는 입장이다. 비기기만 해도 5위로 승격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무리한 공세를 취하기보다는 실리적인 경기운영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두 용병 FW 하모스(2골 3도움)-루페타(1골)가 여전히 부상으로 출전이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토종 FW 이의형(4골)이 에이스 MF 안재준(8골 4도움)과 함께 전방 공격진을 이끌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올 시즌 홈 성적은 9승 5무 3패로 준수한 상태이며, 전남과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2승 2무 1패로 근소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남 드래곤스는 홈에서 부산을 3-0으로 완파하고 김포전 패배(1-2) 직후 2연승을 신고했다. 이번 최종전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현재 순위 6위, 4위 경남 및 5위 부천보다 승점 1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때마침 부천 상대로 최종전을 치르게 된 만큼 승리 시 극적인 승격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 해 농사가 걸린 최종전임을 감안하면 배수의 진을 치고 총공세를 펼치게 될 듯. 용병듀오 FW 플라나(8골 7도움)-MF 발비디아(13골 12도움)의 최근 폼이 꾸준히 좋다는 점, MF 장성재, GK 김다솔에 이어 DF 김수범, 신일수까지 징계를 마치고 돌아올 예정이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최종전 전망이 그리 어둡지는 않아 보인다. 다른 무엇보다 모처럼만에 정상적인 수비진을 재가동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 큰 힘이 실리는 양상이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6승 1무 10패로 심한 기복이 눈에 띄며, 부천 원정에서도 최근 3경기 1-2 패, 2-2 무, 2-5 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 주요 결장자

부천: FW 루페타(주전급/불투명), 하모스(주전급/불투명), MF 강재우(백업/부상), DF 박재우(백업/부상).

전남: FW 미키치(주전급/불투명), DF 고태원(주전/불투명), 강민수(백업/부상), 김현훈(백업/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이번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승격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는 5위 부천이다. 무조건 이겨야 하는 6위 전남이 파상공세를 펼치겠으나, 초반 공세만 잘 버텨내면 부천의 흐름으로 경기가 전개될 공산이 매우 크다고 본다. 무승부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전남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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