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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티비] 3일 K리그 K2 전남드래곤즈 성남FC (결장자첨부) K리그 분석 프리뷰 스포츠중계

9월 3일 K리그 K2 < 전남드래곤즈 성남FC > 분석

전남 드래곤스는 주중 이랜드 원정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인 끝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김천전 승리(2-1) 직후 내리 2연패를 당하며 8위로 추락하고 만 상황. 9위 성남보다 승점 4점 차로 앞서 있는 상태에서 직접 맞대결을 펼치게 된 만큼 이번 주말 반등이 절실히 요구된다. 5위 김포와 승점 8점 차로 아직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점에서 빠르게 상승기류에 올라타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부상으로 이랜드 원정에 불참했던 FW 미키치(1골 1도움)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라는 소식. 반면 FW 이용재는 부상에서 돌아온 상태이며, 후반 조커 투입이 유력시된다. 에이스 MF 발디비아(12골 73도움)가 주중 이랜드전에서 부진하긴 했지만, 최근 폼이 꾸준히 좋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올 시즌 홈 성적은 7승 3무 3패로 순위 대비 강세가 돋보이며, 4월 이후 홈 10경기 연속 무패행진(7승 3무)을 지속 중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반면 성남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3무 3패로 6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는 등 일방적인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성남FC는 김포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앞서나가던 경기를 2-4로 뒤집히며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후반 교체 투입된 루이스에게 해트트릭을 얻어맞고 KO패를 당한 상황. 현재 순위 9위, 8위 전남보다 승점 4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이번 맞대결 승리를 통해 하위권 탈출의 돌파구를 찾아내야 하는 입장이다. 공격진의 최근 폼이 좋다는 점을 감안하면 소극적으로 움츠러들기보다는 과감한 맞불작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단, 부상 재발로 김포전에 결장한 에이스 FW 크리스(6골 1도움)는 주말 복귀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라는 소식. 여름에 영입된 MF 가브리엘(8골 4도움)이 새로운 에이스로 급부상 중이라고는 하나, 크리스의 드리블 돌파가 성남 공격의 필수 옵션에 가깝다는 점에서 일정 수준 공격력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제주에서 건너온 FW 진성욱(3골 1도움)이 4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침묵 중이라는 점도 큰 아쉬움이다. 반면 FW 이종호(5골 2도움)가 부상에서 돌아오자마자 빠르게 정상 폼을 회복했다는 점에는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한때 '전남의 루니'로 불렸던 이종호는 친정팀 상대로 부메랑을 겨누게 됐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4승 4무 5패로 승률 5할에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전남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1 무, 1-0 승, 2-2 무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전남: FW 미키치(주전급/불투명), DF 강민수(백업/부상), 최희원(백업/불투명), GK 김다솔(주전/부상).

성남: FW 크리스(핵심전력/불투명), MF 심동운(주전/부상), 안진범(백업/부상), DF 조성욱(주전/징계).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전남 드래곤스의 6:4 우세를 예상. 원정에서 다소 무기력한 2연패를 당한 전남이지만, 홈 기준으론 4월 이후 10연속 무패(7승 3무)를 기록 중인 상태다. 이 과정에서 선두 김천을 두 차례나 무너뜨리기도 했다. 에이스 크리스 부상 재발에 큰 상처를 입은 성남이 전남 원정에서 역부족에 부딪힐 가능성을 높게 본다.

# 베팅 Tip

- 일반: 전남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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