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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대체 선수가 더 잘하면 한국에 눌러 앉는다? '퇴출 위기' 외인들이 떨고있다[SC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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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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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6주 후 모든 것이 결정된다. 대체 선수가 더 잘할 경우 그대로 KBO리그에 남을 수 있다. 새 제도가 묘한 경쟁 심리를 자극한다.

SSG 랜더스는 최근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옆구리 부상을 입었다. 선발 등판을 준비하기 위해 워밍업을 하던 도중 옆구리 통증을 느꼈고, 병원 검진 결과 내복사근 일부 손상 진단이 나왔다. 진단상으로는 '그레이드 1'로 상처 자체가 심각하진 않지만, 갈비뼈 사이의 아주 까다로운 부위가 찢어지면서 회복까지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병원 검진에서는 일단 회복까지 6주를 이야기 했다. 더 짧아질 수도, 더 길어질 수도 있다.

6주면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다. 올해 올스타 브레이크가 7월 5~8일인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전반기 아웃이나 다름없다. 그렇다고 SSG가 기다려줄 여유가 있는 상황도 아니다. 로버트 더거 퇴출 후 영입한 드류 앤더슨도 아직 적응을 해나가는 과정이고, 5선발은 고정 없이 송영진, 박종훈, 이건욱 등이 돌아가며 맡고 있다. 치열한 순위 싸움 중이라 선발 투수 1명이 아쉽다.

때문에 SSG는 대체 외국인 투수를 알아보고 있다. 아직 엘리아스 퇴출이 결정된 것은 아니다. 올 시즌부터 새로 도입된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뜻이다.

지난해 KBO 실행위원회와 이사회를 거쳐 외국인 선수 부상시 활용할 수 있는 '대체 외국인 선수 제도'가 올해 신설됐다. 기존 외국인 선수가 6주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을 당했을 경우, 그 선수가 복귀할 때까지 다른 외국인 선수를 영입해 경기에 뛸 수 있게 하는 제도다. 대체 외국인 선수는 교체 카운트에 들어가지 않는데, 대신 대체 선수는 최소 6주를 기용해야 한다. 이는 편법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 장치다. 부상 선수가 예정보다 빨리 회복되더라도, 대체 선수는 최소 6주동안 뛰어야 한다. 대신, 회복이 늦어질 경우 연장도 가능하다.

관건은 그 다음이다. 만약 대체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그때부터 구단들의 고민이 시작된다. 대체 선수가 완전히 엔트리 한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체 선수가 더 낫다는 판단을 내리면, 구단은 6주 후 대체 선수와의 계약을 해지하는 대신 기존 선수와 작별할 수도 있다. 대신 이 경우에는 등록 횟수는 1회 차감된다.

혹은 부상 복귀 선수 외에 남아있던 또다른 외국인 선수 중 한명이 교체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어찌됐든 구단들 입장에서는 대체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록, 오히려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훨씬 풍부해지는 셈이다.

시즌 도중 대체 선수로 한국에 와야 하는 선수들의 입장에서도 충분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잘하면 더 오래 살아남을 수 있고, 재계약 가능성도 생긴다'는 이유 때문이다.

반대로 기존 외국인 선수들에게는 자극제다. 자칫 잘못하면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내는 모양새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아주 간당간당하게 퇴출 위기에 몰려있는 선수들에게는 간담이 서늘한 옵션이다.

아직 SSG가 대체 카드를 활용하는 1호 사례가 될지 확정적이지는 않지만, 상당히 흥미로운 제도가 될 수 있다. 외국인 선수들 사이에도 새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된다.

잠실=나유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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