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KCTC관련글 보이길래 적어보는 추억팔이 + 오해에 관한 해명
조회 : 269
추천 : 1
24-05-08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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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08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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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갈교육대 시절. 4주동안 잠 거의 안재우면서 독도법, 북한군사술어, 급속행군, 지도정치, pomz나tmd같은지뢰교육, 토하면서 뛰는법... 등등 뒤지게 교육받음
탄 던져주고 4일동안 중대별로 알아서 훈련짜서 하고 오래서 나갔던거.
이때 너무 좋았음 이게 진짜 군대지!! 하면서...ㅋㅋㅋㅋ
우리중대는 지휘자 사망시에 병분대장도 지휘할줄 알아야한다고 분대,소대,중대전술까지 배웠던걸로 기억
재미로 간부팀vs에이스 상병장팀 쌍방교전했는데 배나온 특전사출신 행보관이 상병장 다 죽이고다녔음
내 전역복 ㅎ
이것도 4일이었나 7일동안 숙영하면서 훈련하던때. 라면끓여먹기도하고 재밌었음. 원래 라면 잘 안먹는데 인생에서 가장 기억나는 라면
일주일동안 숙영하며 지형정찰할때. OO산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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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CTC랑 미군훈련때 미군은 야투경 빵빵하게와서 개털렸다며??
- 낭설. 그런 훈련도 없었고 대대급시절이라 피흘리지않는전투라고 부대앞에 이벤트성 미니게임 시절이었음. 근데 2010년대 후반때 미군이랑 제대로 훈련뛸때 나도 뛰었음. 미군이 시작하자마자 드론날려서 포병 다 죽고시작했음. 여름이었는데 목말라 뒤질거같아서 새벽에 기어나서 미군트럭에서 생수 긴빠이쳐와서 나눠마심. ㅈㄴ많이 훔쳐온거같았는데 미군은 그거따위 없어진지도 모름. 훈련중에 교전하다가 자기 얼굴쪽으로 총기겨누고 발포했다고 빡쳐서는 우리애들 뺨 ㅈㄴ떄림.
2. KCTC는 사실상 홈그라운드에 맵핵아님?
- 2014년쯤 이전 대대급하던 시절까지는 가능했을듯. 강남송파강동 합친거보다 훈련장이 넓은데 거기에 훈련때마다 남북,동서 방향다르고, 연대주공대대주공 연대습격조대대습격조 선견대 등등 진행방향 다 달라서 간부,장교들도 훈련중에 길 잃는경우 겁나 많음. 그냥 본인이 몇달훈련준비하고와서는 순식간에 죽어버리니까 빡쳐서 거짓말했을 가능성이 제일큼. 포격때릴때도 애초에 관측자ID라는게 있어서 나 누구고 8계단어느좌표에 적땅끄 어쩌구있어서 요청함 ! 이래야 포격해줌.
3. 자기들 센서가리고 얍삽이 쓴다며?
- 센서가리고다니면 위규행위라고 계속 알림오고, 누가 어느 방향으로 총쐈고, 누가 수류탄 어디에 던졌고, 누가 포격요청 어느 좌표에 때렸고, 이때 앉아있었다 누워있었다 엎드려있었다 다 기록되고있음. 그러고 훈련끝나고는 다 모여서 이때 왜 누워있었냐, 이때 왜 근처에 적들 지나가는거 몰랐냐 등등 공개처형 다 함. 말이 안됨.
4. (최근개드립) 니네부대 훈련장 똥밭이라며?
- 아니 ㅅㅂ 사후검토장마다 화장실 다 있는데 뭔소리야. 야똥싸도 그 화장실근처에만누지. 그냥 훈련장근처에서는 거의 안눈다. 훈련나가기전에 비우고나가서 훈련끝나고 자대와서 다 싸지 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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