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빽빽, 지방은 텅텅…순환
조회 : 612
추천 : 6
24-03-3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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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는 인구가 부족하고, 인구가 몰려 있는 서울은 집값이 비싸서 청년들이 집 구하기 어렵습니다.
하나의 해법으로 은퇴한 사람들이 지방으로 옮겨가고, 이들이 비운 집에 청년들이 와서 살도록 하는 국내외 도시들이 있는데요.
미국 사람들이 은퇴 후 가장 살고 싶어 한다는 애리조나주 선시티,
분당 신도시 2배 크기에 2만 7천 가구, 4만여 명의 시니어들이 살고 있습니다.
민간이 운영하는 크고 작은 중산층 은퇴자 마을이 미국 전역에 3만 개가 넘습니다.
반면 우리는 은퇴 준비가 안 된 시니어들이 태반입니다.
초고령화를 가속화할 2차 베이비부머만 615만 명인데, 이들의 평균 자산은 7억 5천만 원으로 조사됐고 부동산 위주였습니다.
이들이 사는 서울의 아파트를 매매나 신탁을 통해 자금화해서 인프라를 갖춘 지방의 주거단지로 옮겨 살게 한 뒤,
그 아파트를 청년이나 신혼부부 등에게 장기임대 등으로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고령화를 앞서 겪은 일본은 순환 거주 사업에 지자체 등이 적극 관여해 2만 3천 곳의 시니어 주거단지를 만들었습니다.
SH는 강원도 삼척에서 시작한 순환주택사업이 자리를 잡으면 국내를 넘어 해외휴양지까지 순환거주 선택지에 넣겠다는 계획입니다.
과연 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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