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폐업율 20%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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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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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별로 살펴보면 인천과 대구의 지난해 폐업률 21.71%로 가장 높았다. 광주(21.68%)와 전북(21.55%)이 뒤를 이었다. 2020년 폐업률이 가장 높았던 서울은 지난해 폐업률이 18.99%로 가장 낮았다.
최근 커피전문점 폐업 등 상권 침체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제주는 코로나 시기 대비 폐업률이 가장 가파르게 증가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제주의 외식업 폐업률은 20.9%로 2020년(10.88%)의 2배에 육박했다.
업종별로는 쌈밥 전문점의 지난해 폐업률이 44.3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제례음식(37.57%), 도시락 전문점(34.53%) 순으로 높았다.
지난해 신생률이 가장 높았던 업종은 샐러드 전문점(45.96%)이었으며 기타 세계요리(32.02%), 도시락 전문점(31.23%) 등이 뒤를 이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41255&ref=A
"한국은행은 음식점 등 일부 업종의 채무상환능력이 낮아지면서 올해 1분기 신용위험이 높은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전기요금 지원이나 이자 환급 등 소상공인 대책들이 나왔지만 물가나 금리 같은 여건이 나아지지 않아 한계 상황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이진국/KDI 산업·시장정책연구부 연구위원 : "음식점업의 경우 과잉에 직면해있기 때문에 폐업에 매우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앞으로 경쟁이 덜한 다른 업종으로 진입을 유도하는 정책이 보다 두터워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국의 음식점 수는 2022년 기준 79만여 개, 종사자는 약 2백만 명으로 우리 경제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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