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순화운동 병크 사례
조회 : 510
추천 : 1
24-04-2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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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ogdrip.net/554050403
병크 있어도 성공 사례가 있으니 계속하게 된다는건 맞는 말인데
이젠 그 성공사례도 점점 없어지는 중인데다
애초에 욕을 먹는 이유는 그냥 막 가져다 붙여서임
'소 뒷걸음에 쥐잡기' 라는 말이 떠오른다...
내가 생각하는 역대급 병크들
드레싱 -> 맛깔장
대체 뭔 말이 하고 싶은지 알 수가 없다
대체 깔이 왜 붙은거야?
골드미스 -> 황금독신여성
아니 시발 ㅋㅋㅋ 그냥 직역을 해 놨어 ㅋㅋㅋ
통신머리띠는 황금독신여성에 묻힌다 ㅅㅂ ㅋㅋㅋ
비트박스 -> 입소리"손"장단
대체 손은 왜 들어가 있음?
스토커 -> 삐뚤"사랑"광
오래된거지만 스토킹을 "사랑"으로 표현하는 미친짓도 했었음
그럼 마지막으로 돼지고기너비튀김이 뭔지 아는 개붕이 있음?
돈가스임 ㅋㅋㅋㅋ
내가 대충 생각나는것만 이정도임
잘못된 언어의 순화는 좋은데 뭔 죄다 잘못된거라 하니까 이해가 안가거든?
난 아직도 신입생이 왜 새내기가 되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가거든?
신입생이 나쁜말임?
왜 "순화"를 해야 함?
대체 언어에 옳고 그름이 어딧음?
스테이크, 샐러드, 포크, 나이프 이런거 다 순화 해야 함?
고기구이? 채소섞음? 음식찍게? 썰기칼?
일제강점기의 일본어 잔재를 없어애는걸 떠나서
외래어 대신 순우리말을 쓰자는건 좋은 취지인데
적어도 쓰거나 듣는 사람들이 이해는 할 수 있게 해야 할 거 아니냐 ㅋㅋㅋ
"국어순화" 혹은 "말 다듬기"에 매몰 되어서 병크 터트리는게 지금의 국어국립원 같음
닭볶음탕은 너무 유명해서 안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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